돈나무 언니, 테슬라·트위터 팔고 대신 이것 샀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캐시 우드가 새해 반등을 꾀하며 일부 종목을 사고 팔았다.

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아크 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는 전일 테슬라와 트위터의 주식을 매각하고 팔란티어, 탤러닥, 로빈후드의 주식 등을 매수했다. 아크 ETF는 4500만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 3만9262주를 매각했다.

우드는 앞서 테슬라의 주가가 2025년까지 3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주가는 3일 13.53% 급등했다가 이날(현지시간 4일) 전 거래일 대비 4.185 하락한 1149.5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아크 ETF는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의 지분을 사들였다. 아크는 이날 시가로 총 44만2456주(약 820만달러)를 매수했다. 팔란티어는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과 알렉스 카프 등이 창립한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정부기관 뿐 아니라 BP, 에어버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또 세계 최대 원력의료 업체 가운데 하나인 텔러독(Teladoc)의 주식을 사들였다. 캐시우드는 뉴스레터를 통해 약 8만주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수수료 없는 거래 앱 로빈후드의 주식 34만571주를 매수했고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 주식 35만9577주를 매각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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