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 올해 출생 만 23개월 미만 아동에 '영아수당 월 30만원' 지급

올해 출생한 만 23개월 미만 아동에 '영아수당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광주시청 전경.경기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3개월 미만 아동에게 ‘영아수당 월 3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영아수당은 아동 양육에 대한 국가·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30만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월 5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급방법은 해당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시에는 보육료 바우처로, 가정에서 양육시에는 현금으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아동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이 사업이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일·가정 양립, 맞벌이·맞돌봄, 육아인센티브를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가정 내 직접 양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