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테마주' 광진실업, 주가 약세…"고교 동문이지만, 친분 없어"

거래소 조회공시 답변 내놔
5거래일 연속 주가 오르다 '주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뉴스1
'안철수 테마주'로 묶인 광진실업이 6일 공시를 통해 허정도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와 부산고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친분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5거래일 연속 오르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6분 현재 광진실업은 전 거래일 보다 60원(0.73%) 내린 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안철수 대센 테마주로 묶이며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연일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4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날 광진실업은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6조제1항에 해당하는 사항의 유무 또는 검토 중 여부 및 이로인한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최근에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와 당사의 허정도 대표이사는 부산고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는 없음을 알린다"며 "과거 및 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는 당사의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