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빨아들이는 이더리움·솔라나…가격 상승 이어지나 [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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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1월 7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
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다음 10년 동안 가치가 오를 암호화폐 플랫폼을 알고 싶다면, 개발자 수를 보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벤처투자회사 일렉트릭캐피털 보고서를 인용해 구축·유지·보수에 가장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이더리움이 1296명으로 최다였습니다. 폴카닷(529명) 코스모스(303명) 솔라나(228명) 비트코인(217명) 니어(137명) 카르다노(118명) 쿠사마(110명) 테조스(86명) 바이낸스 스마트체인(84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깃허브 활동을 토대로 추정한 것인데, 기업 소속 개발자 등이 누락됐을 여지는 있지만 큰 흐름 보는 데는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암호화폐 플랫폼에 참여한 개발자는 작년 1월 1만525명에서 12월 1만8416명으로 75% 늘었습니다. 이 기간 개발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플랫폼으론 테라(313%)와 솔라나(307%)가 꼽혔습니다. 포브스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은 2년 새 70%에서 40%로 줄었다"며 "매일 새로운 네트워크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