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청소트럭 신기하네"…조회 1000만건 돌파

현대차 유튜브 캠페인 영상 화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청소트럭으로 환경 미화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한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나의 영웅에게)’ 조회 수가 1주일 만에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디어 마이 히어로는 6일 오전 8시 기준 한국어 영상 743만 회, 영어 영상 416만 회 등 총 1159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수소청소트럭은 수소탱크와 수소차 넥쏘에 적용된 연료전지 시스템 2개 등을 탑재해 기존 청소트럭에 맞게 설계한 차량이다. 경남 창원시의 환경 미화 작업에 수소청소트럭 한 대를 투입해 실증 운행을 했다. 영상은 기존 내연기관 청소트럭이 내뿜는 배기가스와 열기, 소음으로 힘들어하던 환경미화원이 수소청소트럭 투입으로 배기가스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는 과정을 담았다.현대차는 수소청소트럭 실증 운행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수소전기트럭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