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유튜브 채널 개설하더니…"이재명과 싸우다 허언증 환자 돼"
입력
수정
김부선, 이재명 후보와 법적 분쟁 中
'허당투사 김부선TV' 개설
"허언증 환자로 몰려, 피박 왕박 다 써"

김부선은 4일 '[긴급] 김부선 유튜브 데뷔! 이재명 재판 전야' 영상을 게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5일 '옥수동 누나 김부선!! 서민 교수를 집으로 끌어들였는데…', 6일 '허당투사 김부선, 윤석열 후원금 십만 원 낸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연이어 게재했다. 김부선은 해당 채널에 대해 "아파트 난방비 싸우다 전과자 되고, 이재명과 싸우다 허언증 환자가 된 허당 김부선의 옥수동 본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자유로운 후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긴급] 김부선 유튜브 데뷔! 이재명 재판 전야'에서는 이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담은 책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대담을 진행했다. 해당 도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판매 및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영상에서 김부선은 눈물을 쏟으면서 "(이 후보와 교제했다는 말을 한 후)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피박 왕박 다 썼다"고 토로했다. 또한 "타인들의 시선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 윤 후보에 대해서는 "내가 원년 멤버"라며 "후원회 계좌 트자마자 10만 원을 쐈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