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아르바이트+여행 '신개념 플랫폼'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아르바이트하면서 여행도 하고 지방경제를 도우는 플랫폼 홈페이지 / https://otetsutabi.com 홈페이지 갈무리
농어촌, 지방 여관이나 민박의 일손 부족은 일본 역시 겪고 있는 고민거리다. 또한 지자체 입장에서는 관광 유입을 위해 홍보가 필요하지만 마케팅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일본의 젊은 대학생들은 전국 각지로 여행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지만 교통비나 숙박료 등도 부담스럽고 아르바이트도 쉴 수 없다.이런 세 가지 케이스의 고민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신개념 여행 플랫폼 서비스가 등장해 등록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
'오테츠다비'의 다양한 프로그램
부족한 인력을 도심 학생 등의 일손을 빌리며 여행 지역과 지역 외 사람이 만나 지역의 팬을 창출하는 구조가 되기도 한다. 여행자 들은 자신의 경험을 sns 발신을 통해 해당 지역을 간접 홍보하며 자신이 경험한 지역에 애착을 갖게 되는 효과를 말한다.

신개념의 여행 매칭 플랫폼 '오테츠타비'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아 일손 부족이 증가된 1차 산업과 휴업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관광업의 인재를 쉐어링 하는 「오테츠타비+」를 시작하기도 했다.여행자는 먼저 업종과 지역을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지원할 수 있다. 현장까지의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지만 숙박은 무료로 제공되며 식사는 현장 사업자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시급은 900엔이 지급된다.
숙박 기간도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며 일주일 정도를 요구하는 곳이 많다.
하루 일정을 예로 들으면 아침 8: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일을 하고 이후에는 여행을 즐기는 자유 시간이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교통비 절감, 경력 활용, 지역과 교류를 하며 지역에서는 일손 부족 해결과 매력 재발견, 관계 인구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본다.
지역 사업자(숙박 시설이나 농가 등)는 단기적・계절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이용자들은 「안 가본 지역에 가고 싶다! 」 「일을 하면서 현지 생활과 여행을 하고 싶다」 '라는 고민을 해결하는 동시에 일하며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에서는 관계 인구를 형성해 지역 산업과 관광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시가현에서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참가자가.
*「관계 인구」란, 이주한 「정주 인구」도 아니고, 관광에 온 「교류 인구」도 아닌, 지역이나 지역의 사람들과 다양하게 관련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출처 : 총무성 「관계 인구 포털 사이트」)<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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