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생산G-마크 농식품 사용 확대 위해 '풀무원푸드머스와 상생협약'

경기도는 도내 생산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충범(사진 오른쪽) 도 농정해양국장과 박성후(사진 왼쪽) 푸드머스 부사장이 상생협약을 맺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주)풀무원푸드머스와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 생산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도청 회의실에서 지난 5일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집‧학교‧산업체‧복지분야 급식시설 등에 도 생산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 ▲도 생산 우수 농식품 정보 제공 및 안정 공급 ▲G마크 인증 제도 교육‧홍보 등 주요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축해 세부 협력방안도 이행할 계획이다.

협약은 G마크‧친환경 등 도 생산 우수 농식품의 대규모 판로 확보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라는 도의 목적과 최근 급부상하는 경영 트렌드인 ESG(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천과 친환경 등 우수 식자재 취급 비중을 높이려는 ㈜푸드머스의 의지가 맞아 성사됐다.

G마크 인증은 지난 2000년부터 광역자치단체로는 경기도가 최초로 시행한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는(Guaranteed), 우수하고(Good), 환경친화적인(Green) 농산물을 의미한다.박성후 ㈜푸드머스 부사장은 “최초로 추진하게 된 광역지자체와의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안전 식자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경기도 생산 우수 농식품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상생협약으로 ㈜푸드머스와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등 농업-기업 간 우수 협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 생산 우수 농식품에 대한 판로 확대와 우수 식품 인증 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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