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정의선·정몽구 회장 지분 매각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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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보유 지분을 사모펀드(PEF)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6일 오전 9시31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7.8%)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회장이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873만2290주 중 123만2299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251만7701주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대주주인 정의선 회장의 지분율은 23.29%에서 19.99%로 낮아졌고 칼라일 그룹은 지분율 10%를 확보하면서 3대 주주가 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된 잠재적 규제를 회피할 수 있게 되고 소액주주들이 우려했던 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오버행 이슈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6일 오전 9시31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7.8%)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회장이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873만2290주 중 123만2299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251만7701주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대주주인 정의선 회장의 지분율은 23.29%에서 19.99%로 낮아졌고 칼라일 그룹은 지분율 10%를 확보하면서 3대 주주가 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된 잠재적 규제를 회피할 수 있게 되고 소액주주들이 우려했던 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오버행 이슈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