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미수, 오늘(7일) 발인…짧은 생 마감
입력
수정
김미수, 5일 오전 세상 떠나배우 김미수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31세.
비공개 장례, 발인도 비공개로
김미수는 지난 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미수 배우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발인은 7일 오전 서울시 공릉동 태릉성심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하늘안 추모공원이다.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2019년 JTBC '루왁인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tvN '하이바이, 마마!'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설강화'에서 은영로(지수)의 룸메이트 여정민 역으로 출연했다. 여정민은 블링블링한 여대생들 사이에서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금지된 도서를 읽는 운동권 여대생을 연기하며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플러스 '키스식스센스'에도 발탁돼 촬영을 진행해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