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서 삼치 15만 마리 경매…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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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 선단, 추자도 근해서 조업…위판금액만 20억원 국내 최대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하루만에 480t의 삼치가 경매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7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한 대형선망 선단이 제주 추자도 근처 해역에서 조업한 삼치 480여t이 이날 새벽 경매에 올랐다.
이는 약 15만 마리로, 위판금액만 20억원 이상이었다.
단일 선단(6척의 배)의 삼치 조업량으로는 공동어시장 역대 최대치이다. 지난해 전체 대형선망 선단이 잡아 올린 삼치는 약 3천100t(105억원)이었는데, 이날 하루만에 약 10분의 1이 넘는 물량이 올라온 것이다.
이날 위판된 삼치 대부분은 중국이나 일본 등 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제주해역에서 잡힌 참돔 2만 5천여 마리가 한꺼번에 위판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는 약 15만 마리로, 위판금액만 20억원 이상이었다.
단일 선단(6척의 배)의 삼치 조업량으로는 공동어시장 역대 최대치이다. 지난해 전체 대형선망 선단이 잡아 올린 삼치는 약 3천100t(105억원)이었는데, 이날 하루만에 약 10분의 1이 넘는 물량이 올라온 것이다.
이날 위판된 삼치 대부분은 중국이나 일본 등 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제주해역에서 잡힌 참돔 2만 5천여 마리가 한꺼번에 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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