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1%…李 36% vs 尹 26%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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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긍정 41% vs 부정 50%
尹 9%p 하락…安 10%p 상승
한국갤럽 1월 첫째주 자체조사
한국갤럽이 1월 첫째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p 오른 41%를 기록했다.지난해 9월 둘째주(41%) 이후 30%대에 머물던 긍정평가는 약 4개월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p 내린 5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50%는 1년 내 최저치다. 긍정과 부정평가의 차이는 9%p로 좁혀졌다.
긍정평가자들은 '코로나19 대처'(25%)를, 부정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6%)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12월14~16일)와 같은 36%를 기록한 반면, 윤 후보의 지지 이탈이 두드러졌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9%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같은 기간 10%p 오른 15%를 보였다.
이 후보의 지지층이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윤 후보의 지지층이 보수 계열로 통하는 안 후보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로 변동이 없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