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각자대표에 도기욱 CFO

넷마블이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를 신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원 각자대표는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

앞으로 넷마블은 권영식·도기욱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도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한다. 권 대표는 기존처럼 게임사업 총괄을 맡는다. 도 내정자는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CJ E&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거쳤다. 넷마블은 다음달 이사회를 통해 도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 총괄은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자회사 중심으로 넷마블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