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카자흐 폭력 사태 중단해야…도울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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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는 카자흐스탄에 폭력 사태 중단을 촉구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스탄의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TN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국민의 권리와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며 "EU는 가능한 한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며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프랑스가 올해 상반기 EU 의장국을 맡은 것을 계기로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했다.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일 연료값 폭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고,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유혈 사태가 이어져 수십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카자흐스탄의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TN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국민의 권리와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며 "EU는 가능한 한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며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프랑스가 올해 상반기 EU 의장국을 맡은 것을 계기로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했다.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일 연료값 폭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고,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유혈 사태가 이어져 수십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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