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주시 속 대부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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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7% 상승한 7.485,2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5% 하락한 15,947.7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42% 내린 7,219.4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44% 하락한 4,305.8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AFP는 미국의 지난달 고용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상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뒤 유럽과 미국의 증시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공개한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19만9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증가폭(24만9천 개)에 못 미친 것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5만 개의 절반도 안 된다.
그러나 실업률이 내려가고 임금이 크게 올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전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