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재확산세 뚜렷…확진자 1주일새 6배 증가
입력
수정
오미크론 감염자 359명으로 늘어…사망자도 다시 증가세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7일(현지시간)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3천292명 많은 2천245만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의 1만282명과 비교하면 6배 이상 많다.
누적 사망자는 61만9천822명으로 전날보다 181명 늘었다. 1주일 전에는 하루 사망자가 72명이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이날 2만3천284명으로 나와 지난해 9월 24일의 3만2천38명 이후 가장 많았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최근 100명을 밑돌았으나 전날 101명에 이어 이날은 11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보건부는 지금까지 오미크론 감염자가 359명 확인됐으며 의심 사례로 분류된 사람이 708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보고된 지역이 전국 27개 주 가운데 절반인 13곳에 달한다면서 빠른 확산세를 우려했다.
전날에는 중서부 고이아스주의 주도(州都) 고이아니아에 사는 68세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 사망했으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이날 하루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의 1만282명과 비교하면 6배 이상 많다.
누적 사망자는 61만9천822명으로 전날보다 181명 늘었다. 1주일 전에는 하루 사망자가 72명이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이날 2만3천284명으로 나와 지난해 9월 24일의 3만2천38명 이후 가장 많았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최근 100명을 밑돌았으나 전날 101명에 이어 이날은 11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보건부는 지금까지 오미크론 감염자가 359명 확인됐으며 의심 사례로 분류된 사람이 708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보고된 지역이 전국 27개 주 가운데 절반인 13곳에 달한다면서 빠른 확산세를 우려했다.
전날에는 중서부 고이아스주의 주도(州都) 고이아니아에 사는 68세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 사망했으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