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석 전 KB은행 노조 제주지회장, 도지사 선거 국힘 후보 출마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한다.
정 전 지회장은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이 중심인 정책, 살맛 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전 지회장은 "21세기는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영과 관광을 전공한 제주 경제의 전문가로서 제주지역 사회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정과 용기, 굳은 의지와 사명감으로 제주도의 경제를 살려 더불어 잘 사는 제주도민을 위한 제주를 경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지회장은 행복한 경제 만들기, 제주4·3 완전 해결, 공공복지 확충,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균형발전 등 공약을 냈다. 제주 서귀포시 서호초등학교와 서귀포중학교, 서귀포고등학교, 제주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전 지회장은 세종대 대학원과 단국대 대학원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 한국관광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