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현대고 출신 센터백 김현우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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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뒷문 강화를 위해 유스팀 현대고 출신 센터백 김현우(23)를 임대 영입한다.
울산 구단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2군 팀에서 뛰는 김현우를 임대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우는 2017년 현대고 주장으로 팀의 국내 대회 5관왕(제49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2017 K리그 주니어 리그 전·후반기, 제98회 전국체전, 2017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달성에 기여했다.
2018년에는 우선 지명으로 울산에 입단했다가 같은 해 디나모 자그레브에 임대 이적 제안을 받아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뒤에는 디나모로 완전 이적해 2군에서 주로 뛰었고, NK 이스트라와 슬라벤 벨루포에서도 임대 생활을 했다. 크로아티아 리그에서는 총 52경기에 출전했다.
김현우를 품은 울산은 모든 포지션에 현대고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골키퍼 서주환과 수비수 설영우, 임종은, 미드필더 오인표, 이동경, 김민준, 공격수 오세훈 등도 현대고 출신이다. 김현우는 "좋은 기록을 남겼던 친정에 돌아와 유니폼을 입게 된 건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이제 프로팀에서, 현대고 선후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활약해 울산이 멋진 역사를 써 내려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 구단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2군 팀에서 뛰는 김현우를 임대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우는 2017년 현대고 주장으로 팀의 국내 대회 5관왕(제49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2017 K리그 주니어 리그 전·후반기, 제98회 전국체전, 2017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달성에 기여했다.
2018년에는 우선 지명으로 울산에 입단했다가 같은 해 디나모 자그레브에 임대 이적 제안을 받아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뒤에는 디나모로 완전 이적해 2군에서 주로 뛰었고, NK 이스트라와 슬라벤 벨루포에서도 임대 생활을 했다. 크로아티아 리그에서는 총 52경기에 출전했다.
김현우를 품은 울산은 모든 포지션에 현대고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골키퍼 서주환과 수비수 설영우, 임종은, 미드필더 오인표, 이동경, 김민준, 공격수 오세훈 등도 현대고 출신이다. 김현우는 "좋은 기록을 남겼던 친정에 돌아와 유니폼을 입게 된 건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이제 프로팀에서, 현대고 선후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활약해 울산이 멋진 역사를 써 내려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