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환경·시민단체들 "송도 103층 타워 건립 반대"
입력
수정
인천의 환경·시민단체들이 11일 인천시가 민간사업자와 손잡고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하려는 초고층 타워 건립에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평화복지연대 등 12개 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103층 타워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경제청이 설명회에서 공개한 송도 103층 타워 건립 계획은 세계적 추세에 어긋나며 인천의 미래에도 중요한 오점이 될 것"이라며 "초고층 타워는 경제성·안전성·환경성 문제로 국내외 도시계획에서 퇴출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는 '환경특별시'를 선언한 만큼 시 산하 인천경제청은 시대에 뒤떨어진 초고층 건물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역사와 문화,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평화복지연대 등 12개 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103층 타워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경제청이 설명회에서 공개한 송도 103층 타워 건립 계획은 세계적 추세에 어긋나며 인천의 미래에도 중요한 오점이 될 것"이라며 "초고층 타워는 경제성·안전성·환경성 문제로 국내외 도시계획에서 퇴출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는 '환경특별시'를 선언한 만큼 시 산하 인천경제청은 시대에 뒤떨어진 초고층 건물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역사와 문화,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