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나노그래핀 적용 '그레노스 그래핀 LED 마스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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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나노그래핀 활용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헬스케어 종합 브랜드 CMG 건강연구소가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적용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그레노스 그래핀 LED 마스크'(이하 그레노스 그래핀)는 LED 마스크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나노그래핀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그래핀은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이 최초로 발견한 소재다. 탄소 원자로 구성된 신소재로 물리적, 전기화학적 안정성 및 열 전도성과 광투과율이 탁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했다.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레노스 그래핀은 나노그래핀 기술을 LED에 적용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것이다.그레노스 그래핀은 레드 블루 근적외선 등 3가지 파장으로 구성된 720개의 LED 광원을 사용한다. 3가지 파장을 활용해 맞춤형 피부관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인체적용 시험에 따르면 그레노스 그래핀을 4주 간 사용한 결과 피부 보습 40%, 피부 치밀도 12%, 피부 탄력 3%가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전용 앱(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저장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레노스 그래핀은 기능성 화장품과 결합한 구독경제 형태로도 출시된다. 일시불 구매가 부담되는 고객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LED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독기간 연 2회 미백·주름 기능성 화장품인 '그레노스 콜라겐 앰플'을 받게 된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CMG 건강연구소는 이번 LED 마스크 출시를 통해 향후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에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