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美·日 상장 리츠 투자…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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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미국 중앙은행(Fed)이 조기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약간의 시세 차익에 더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리츠(REITs) 투자를 고려할 만한 시기라고 조언한다.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한 리츠 펀드다. 글로벌 주요국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리츠에 집중 투자한다. 금리 민감도에 따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안전성을 분석한다. 배당수익의 복리 효과를 고려해 자산 보유기간 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양질의 리츠를 발굴하기 위해 자산 가격, 추세, 거래량 등을 분석한 트레이딩 알고리즘과 다양한 해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 주요 투자 지역의 실물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우량 종목을 골라낸다.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진국 부동산 관련 리츠 상장지수펀드(ETF)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글로벌 리츠 투자 전문운용사인 러셀인베스트먼트에 자문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부동산 투자 경력 총 50년 이상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평균 경력 20년의 리서치 인력 150명 이상으로 구성된 러셀인베스트먼트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팀이 적절한 매수 시점을 포착한다.
대신 글로벌 부동산 리츠 펀드는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상품으로 구분돼 있다. 신탁보수는 연 0.76~1.36%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상품 가입 및 상담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가능하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담당한다.절세 혜택도 있어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 3년 이상 장기 투자 시 공모 리츠 펀드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9.9% 저율 과세)을 적용받는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