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가 '가상자산 지수' 만든 이유 [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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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
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언론사 최초로 지수 산출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다음달 8일 한경 'KEDI 혁신기업ESG30'을 기초지수로 삼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TIGER KEDI 혁신기업ESG30 ETF'가 상장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이 ETF 심사 과정에서 한경을 새로운 공식 지수 산출기관으로 인정했어요. 해외에선 월스트리트저널의 '다우지수',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닛케이지수'처럼 각국 대표 경제매체들이 지수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경은 핀테크기업 웨이브릿지와 공동으로 'KEDI-웨이브릿지 한국 가상자산15지수(KOVAX15)' 개발도 완료했습니다. 15개 주요 암호화폐의 국내 4대 거래소 가격을 종합해 한국 코인 시장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수입니다. 오후 증시 마감시간에 맞춰 산출합니다. 국내에선 아직 암호화폐 기반의 ETF가 허용되지 않지만, 저희는 미래를 준비하려 합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