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알록달록 伊 의자와 식탁으로 우리집 분위기 상큼하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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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색채에 특화된 해외 브랜드 가구를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리바트 제품과 차별화하는 동시에 국내 가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최근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콜리코(Colico)’의 의자 7종을 선보였다. 콜리코는 1920년 이탈리아에서 가구 디자이너 안드레아 콜리코가 설립한 의자 전문 가구 브랜드다.이번에 선보이는 ‘콜리코 체어’는 팔걸이 유무에 따라 일반형(투명·그린·레드 등 3종)과 암체어형(옐로·레드·그레이·블랙 등 4종) 등 총 7종이다. 주요 제품은 위아래가 비치는 투명한 의자부터 빨강, 노랑, 검정 등 원색의 강렬함을 표현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색상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국내에 수입된다.
콜리코 체어는 내열성을 갖춘 강화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무색의 투명함과 반짝이는 유광 재질의 컬러까지 고급스러운 마감 품질을 구현했다. 여기에 플라스틱과 고급 원목을 함께 사용하는 등 독창적인 디자인도 갖췄다. 콜리코 체어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판매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콜리코 체어와 함께 배치할 수 있는 리바트 ‘딜리스 라이트 식탁’도 새롭게 선보인다. 딜리스 라이트 식탁은 레드·그린·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4인과 6인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현대리바트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에도 1500만원이 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인 ‘죠르제띠(GIORGETTI)’를 론칭한 바 있다. 죠르제띠는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든 제조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이뤄지며, 주문 후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100% 오더 메이드 방식으로 생산된다. 2017년에는 북미 최대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리바트는 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브랜드 확대를 비롯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가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자인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제품 개발 및 CMF(색상, 소재, 마감 등)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인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을 신설하는가 하면, 지난해엔 브랜드 철학인 ‘진정성·가치·차별화’를 표현할 수 있는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엔 ‘SWC(Smart Work Center, 경기 용인 소재)’ 내 자동화 생산시설인 스마트 팩토리 가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질 가구 생산 역량도 확보했다. SWC는 현대리바트가 2017년부터 4년간 총 1475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국내 가구업계 최초의 첨단 복합 제조·물류시설이다. 8만5950㎡ 규모로 1만7000㎡(약 5200평)의 스마트 팩토리(3층)와 6만8000㎡(약 2만 평)의 물류센터(1·2·4·5층)가 들어서 있다.현대리바트는 이를 통해 기존 생산 시설 대비 생산 속도를 다섯 배 이상 높이고 목재 재단부터 공정별 자재 운반과 에지(가구 모서리 등의 마감 공정) 접착, 타공, 완제품 포장 등 모든 가구 생산공정을 첨단 자동화 설비들이 설계도에 따라 자동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최근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콜리코(Colico)’의 의자 7종을 선보였다. 콜리코는 1920년 이탈리아에서 가구 디자이너 안드레아 콜리코가 설립한 의자 전문 가구 브랜드다.이번에 선보이는 ‘콜리코 체어’는 팔걸이 유무에 따라 일반형(투명·그린·레드 등 3종)과 암체어형(옐로·레드·그레이·블랙 등 4종) 등 총 7종이다. 주요 제품은 위아래가 비치는 투명한 의자부터 빨강, 노랑, 검정 등 원색의 강렬함을 표현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색상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국내에 수입된다.
콜리코 체어는 내열성을 갖춘 강화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무색의 투명함과 반짝이는 유광 재질의 컬러까지 고급스러운 마감 품질을 구현했다. 여기에 플라스틱과 고급 원목을 함께 사용하는 등 독창적인 디자인도 갖췄다. 콜리코 체어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판매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콜리코 체어와 함께 배치할 수 있는 리바트 ‘딜리스 라이트 식탁’도 새롭게 선보인다. 딜리스 라이트 식탁은 레드·그린·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4인과 6인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현대리바트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에도 1500만원이 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인 ‘죠르제띠(GIORGETTI)’를 론칭한 바 있다. 죠르제띠는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든 제조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이뤄지며, 주문 후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100% 오더 메이드 방식으로 생산된다. 2017년에는 북미 최대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리바트는 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가구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브랜드 확대를 비롯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가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자인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제품 개발 및 CMF(색상, 소재, 마감 등)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인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을 신설하는가 하면, 지난해엔 브랜드 철학인 ‘진정성·가치·차별화’를 표현할 수 있는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엔 ‘SWC(Smart Work Center, 경기 용인 소재)’ 내 자동화 생산시설인 스마트 팩토리 가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질 가구 생산 역량도 확보했다. SWC는 현대리바트가 2017년부터 4년간 총 1475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국내 가구업계 최초의 첨단 복합 제조·물류시설이다. 8만5950㎡ 규모로 1만7000㎡(약 5200평)의 스마트 팩토리(3층)와 6만8000㎡(약 2만 평)의 물류센터(1·2·4·5층)가 들어서 있다.현대리바트는 이를 통해 기존 생산 시설 대비 생산 속도를 다섯 배 이상 높이고 목재 재단부터 공정별 자재 운반과 에지(가구 모서리 등의 마감 공정) 접착, 타공, 완제품 포장 등 모든 가구 생산공정을 첨단 자동화 설비들이 설계도에 따라 자동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