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북한 미사일 발사에 "매우 우려스럽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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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화 재개 촉구한다…외교적 관여가 유일한 해법"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번 최근 진행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구테흐스 총장의 논평을 요청하는 취재진에 이같이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북한 지도부에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다른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자릭 대변인은 "우리는 외교적 관여가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다시 한번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엿새 만인 11일 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쏘아 올렸다.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비공개회의를 연 직후 이뤄졌다.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번 최근 진행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구테흐스 총장의 논평을 요청하는 취재진에 이같이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북한 지도부에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다른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자릭 대변인은 "우리는 외교적 관여가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다시 한번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엿새 만인 11일 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쏘아 올렸다.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비공개회의를 연 직후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