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반등…野단일화시 尹 45.2% 李 38.8%, 安 41.2% 李 37.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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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다자대결, 尹 38.0% 李 35.3% 安 11.0% 沈 2.2%…허경영 3.2%"
리얼미터 "다자대결 尹 39.2% 李 36.9% 安 12.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다자대결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할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누구를 야권 단일화 후보로 할지에 대해서는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38.0%, 이 후보는 35.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는 2.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다.
직전 조사(12월 25∼27일)보다 이 후보는 7.1%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3.1%포인트 올랐다.
당시 조사에서 이 후보(42.4%)가 윤 후보(34.9%)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우세를 보였었다. 국민의힘이 기존 선대위 해체와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간 갈등을 봉합하면서 윤 후보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달라진 20대 민심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41.1%에서 7.9%포인트 하락한 33.2%, 윤 후보는 27.8%에서 4.3%포인트 상승한 32.1%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30대 지지율은 33.1%, 윤 후보는 36.2%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40대와 50대에게 각각 45.9%, 41.3%의 지지를 얻어, 같은 연령대에서 각각 30.5%, 31.2%로 조사된 윤 후보에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51.7%로 이 후보(27.1%)를 크게 앞질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상승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6.0%포인트 오른 11.0%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2%,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는 0.8%였다.
'지지 후보 없다'는 응답은 7.4%, '잘 모름·무응답'은 1.0%를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응답에는 36.8%가 윤 후보를, 29.6%가 안 후보를 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2%포인트였다.
'지지후보 없다'는 응답이 28.8%, '잘 모르겠다·무응답'이 4.8%였다.
윤 후보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가 45.2%의 지지율로, 이 후보(38.8%)를 오차범위 밖인 6.4%포인트 앞섰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57.8%)과 30대(44.9%), 대구·경북(65.3%)과 인천·경기(48.4%), 국민의힘 지지층(85.3%), 보수성향(67.3%) 등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 후보는 40대(51.3%), 호남권(57.4%), 민주당 지지층(84.3%), 진보성향(64.4%) 등에서 높은 편이었다.
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는 안 후보 41.2%, 이 후보 37.9%를 나타냈다.
3.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였다.
안 후보는 30대(40.2%)와 60대 이상(47.5%)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이 후보는 40대(46.7%), 50대(44.6%)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 전화면접(17.4%)과 무선 자동응답(82.6%)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10∼11일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다자대결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39.2%, 이 후보가 36.9%로 오차범위내인 2.3%포인트 차 접전이었다.
윤 후보가 지난 조사(12월 20∼21일)보다 지지율이 0.9%포인트, 이 후보가 0.1%포인트 빠져 소폭 동반 하락했다.
반면, 안 후보는 12.2%로 지난 조사(4.2%) 보다 8.0%포인트 상승했다.
심 후보는 3.0%, 김 후보 1.1%였다.
'지지 후보 없음' 4.2%, '잘모름'은 1.5%로 부동층이 5.7%로 집계됐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3.5%가 '가능하다'고 봤고, 47.1%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단일화에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안 후보가 39.6%로 윤 후보(35.6%)보다 높았다.
'없다'는 응답자는 22.5%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가상 대결에서 안 후보가 42.3%로 이 후보(33.2%)보다 오차범위 밖인 9.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심 후보는 4.5%, 김 후보는 1.7%였다.
윤 후보로 야권 단일 후보를 가정했을 때에는 윤 후보 43.6%, 이 후보 38.1%로 오차범위내인 5.5%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심 후보 4.3%, 김동연 후보 1.5% 였다.
차기 대선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묻는 응답에는 42.1%가 '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 16.3%가 '여타 인물·정당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해 '정권교체' 응답자가 58.4%로 집계됐다.
'정권 재창출'을 택한 응답자는 36.8% 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1%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리얼미터 "다자대결 尹 39.2% 李 36.9% 安 12.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다자대결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할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누구를 야권 단일화 후보로 할지에 대해서는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38.0%, 이 후보는 35.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는 2.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다.
직전 조사(12월 25∼27일)보다 이 후보는 7.1%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3.1%포인트 올랐다.
당시 조사에서 이 후보(42.4%)가 윤 후보(34.9%)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우세를 보였었다. 국민의힘이 기존 선대위 해체와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간 갈등을 봉합하면서 윤 후보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달라진 20대 민심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41.1%에서 7.9%포인트 하락한 33.2%, 윤 후보는 27.8%에서 4.3%포인트 상승한 32.1%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30대 지지율은 33.1%, 윤 후보는 36.2%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40대와 50대에게 각각 45.9%, 41.3%의 지지를 얻어, 같은 연령대에서 각각 30.5%, 31.2%로 조사된 윤 후보에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51.7%로 이 후보(27.1%)를 크게 앞질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상승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6.0%포인트 오른 11.0%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2%,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는 0.8%였다.
'지지 후보 없다'는 응답은 7.4%, '잘 모름·무응답'은 1.0%를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응답에는 36.8%가 윤 후보를, 29.6%가 안 후보를 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2%포인트였다.
'지지후보 없다'는 응답이 28.8%, '잘 모르겠다·무응답'이 4.8%였다.
윤 후보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가 45.2%의 지지율로, 이 후보(38.8%)를 오차범위 밖인 6.4%포인트 앞섰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57.8%)과 30대(44.9%), 대구·경북(65.3%)과 인천·경기(48.4%), 국민의힘 지지층(85.3%), 보수성향(67.3%) 등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 후보는 40대(51.3%), 호남권(57.4%), 민주당 지지층(84.3%), 진보성향(64.4%) 등에서 높은 편이었다.
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는 안 후보 41.2%, 이 후보 37.9%를 나타냈다.
3.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였다.
안 후보는 30대(40.2%)와 60대 이상(47.5%)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이 후보는 40대(46.7%), 50대(44.6%)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 전화면접(17.4%)과 무선 자동응답(82.6%)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10∼11일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다자대결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39.2%, 이 후보가 36.9%로 오차범위내인 2.3%포인트 차 접전이었다.
윤 후보가 지난 조사(12월 20∼21일)보다 지지율이 0.9%포인트, 이 후보가 0.1%포인트 빠져 소폭 동반 하락했다.
반면, 안 후보는 12.2%로 지난 조사(4.2%) 보다 8.0%포인트 상승했다.
심 후보는 3.0%, 김 후보 1.1%였다.
'지지 후보 없음' 4.2%, '잘모름'은 1.5%로 부동층이 5.7%로 집계됐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3.5%가 '가능하다'고 봤고, 47.1%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단일화에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안 후보가 39.6%로 윤 후보(35.6%)보다 높았다.
'없다'는 응답자는 22.5%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가상 대결에서 안 후보가 42.3%로 이 후보(33.2%)보다 오차범위 밖인 9.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심 후보는 4.5%, 김 후보는 1.7%였다.
윤 후보로 야권 단일 후보를 가정했을 때에는 윤 후보 43.6%, 이 후보 38.1%로 오차범위내인 5.5%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심 후보 4.3%, 김동연 후보 1.5% 였다.
차기 대선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묻는 응답에는 42.1%가 '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 16.3%가 '여타 인물·정당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해 '정권교체' 응답자가 58.4%로 집계됐다.
'정권 재창출'을 택한 응답자는 36.8% 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0.1%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