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클래식 샛별을 만나다…'금호라이징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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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이 오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소개한다. 다음달 10일까지 클래식 신예들을 선보이는 시리즈 '금호라이징스타'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연세에서 개최한다.
금호아트홀이 마련한 시리즈의 첫 주자는 떠오르는 실내악단인 '아레테 콰르텟'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하이든의 '현악4중주 25번', 바르톡의 '현악4중주 5번', 슈만의 '현악4중주 2번' 등 세 곡을 들려준다.아레테 콰르텟은 전채안(바이올린), 김동휘(바이올린), 장윤선(비올라), 박성현(첼로)이 2019년 9월 창단한 현악4중주단이다. 아레테콰르텟은 지난해 5월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4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동시에 5개의 특별상을 거머쥐며 실내악 불모지였던 국내 클래식계에 유망주로 떠올랐다.
아레테콰르텟에 이어 첼로 신동 한재민(15)이 바톤을 이어받는다. 그는 오는 27일 금호아트홀연세 무대에 올라 풀랑크의 '첼로 소나타'와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그와 협연한다.역대 최연소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된 한재민은 지난해 5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첼리스트 정명화 이후 50년만에 제네바 국제콩쿠르 첼로부문에서 입상했다.피아니스트 박재홍(22)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다음달 10일 펼쳐지는 시리즈 마지막 공연에서 그는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대소나타',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3번' 등을 선사한다. 박재홍은 지난해 9월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4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금호아트홀이 마련한 시리즈의 첫 주자는 떠오르는 실내악단인 '아레테 콰르텟'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하이든의 '현악4중주 25번', 바르톡의 '현악4중주 5번', 슈만의 '현악4중주 2번' 등 세 곡을 들려준다.아레테 콰르텟은 전채안(바이올린), 김동휘(바이올린), 장윤선(비올라), 박성현(첼로)이 2019년 9월 창단한 현악4중주단이다. 아레테콰르텟은 지난해 5월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4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동시에 5개의 특별상을 거머쥐며 실내악 불모지였던 국내 클래식계에 유망주로 떠올랐다.
아레테콰르텟에 이어 첼로 신동 한재민(15)이 바톤을 이어받는다. 그는 오는 27일 금호아트홀연세 무대에 올라 풀랑크의 '첼로 소나타'와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그와 협연한다.역대 최연소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된 한재민은 지난해 5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첼리스트 정명화 이후 50년만에 제네바 국제콩쿠르 첼로부문에서 입상했다.피아니스트 박재홍(22)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다음달 10일 펼쳐지는 시리즈 마지막 공연에서 그는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대소나타',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3번' 등을 선사한다. 박재홍은 지난해 9월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4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