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을 보다> 사람 중심 소프트웨어를 추구하는 ‘날리지 큐브’

코로나 19 여파로 각 분야에서는 비대면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업무포털 전문기업 ‘날리지큐브’가 개바한 클라우드 기반 초연결 업무 플랫폼, KCUBE ON(케이큐브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은 날리지큐브는 “회사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아닌, 사람 중심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소통, 창의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날리지큐브는 하나은행, 롯데호텔, 한국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500여 기업 및 기관에 KCUBE 업무포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여 중소, 중견기업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KCUBE ON(케이큐브온)’은 지난 해 10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품질, 성능에 관한 기준인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고객 대응 등 총 7개 항목에서 모두 검증을 완료했다.

케이큐브온은 기업의 여러 업무 사이트를 한 번의 인증으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초연결 업무 플랫폼이다. 다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이용하는 기업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날리지큐브의 강점인 업무포털을 기반으로 ▶전자결재, ▶근태관리, ▶문서관리, ▶지식관리, ▶업무관리, ▶업무매뉴얼 등의 여러 기능 중 필요한 프로그램만 선택할 수 있어 각 분야의 기업 맞춤은 물론 업무 특성에 맞게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람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성공의 핵심


날리지큐브 김학훈 대표는 “단순히 업무 효율이나 성과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쌓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실제 사용자, 즉 사람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기업과 개인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날리지큐브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선정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매년 청년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여성 인력 비율이 40%에 달한다. 업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워라밸’이 있는 기업으로 시차출근제를 조기에 도입하고, 7년 이상의 근속자에게는 30일의 유급 휴가와 100만 원의 휴가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날리지큐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선정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서울산업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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