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래연습장서 총 63명 집단감염…손님 무더기 확진

서울 관악구 노래연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63명이 확진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7일 방문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방문자 50명, 가족 7명, 지인 4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1천583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62명, 음성이 1천296명이었다.

나머지 22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이달 1∼11일 해당 노래연습장 방문자에게 검사를 안내하는 한편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종로구 고등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7명이 확진됐다.

운동부 학생이 12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학생 15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