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중앙산재수습본부 확대 운영

본부장 차관급 격상…행안부·국토부·경찰청 등 회의 수시 개최
고용노동부는 광주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지난 11일 구성한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장을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에서 박화진 차관으로 격상했다.

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에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이 단장을 맡은 중앙부처 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했다. 사고수습지원단은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 사고수습대책 회의에 참여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부는 "신속한 실종자 수색,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