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아파트를 잡아라"…대규모 주거타운 변모




안양시 만안구 안양역 일대가 잇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기존에 낙후됐던 이미지를 벗고, 1기 신도시인 평촌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안양역 일대에 정비사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양시 만안구는 1기 신도시인 평촌이 있는 동안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대규모 주거시설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안양역 일대를 중심으로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속속 진행 중입니다.경기도시공사와 DL이앤씨는 안양 냉천지구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4개 단지, 총 18개동 약 2,300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강윤수 / 안양 어반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 분양소장 : 안양시 내 원도심에 위치해있어 구청, 세무서 등 행정업무 시설이 근거리에 있으며, 특히 안양역 중심상권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생활편의와 행정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안구에서는 4,200세대가 넘는 덕천지구와 지난해 입주한 소곡지구(1,394세대) 재개발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들 새 아파트는 평촌의 구축아파트를 가격을 추월하기도 했습니다

또 예술공원(1,021세대)과, 상록지구(1,713세대), 안양역세권지구(853세대) 재개발과 진흥아파트(2,736세대), 신한아파트(507세대) 재건축 등도 함께 이뤄지는 중입니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만안구에는 약 1만5천 세대의 신규 주거타운이 만들어집니다.

안양시 만안구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1기 신도시인 평촌이 상대적으로 구축아파트로 인식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킬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