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호반써밋 2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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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111㎡ 897가구호반건설이 이달 경기 오산세교2지구 A1블록에 ‘호반써밋 그랜빌2차’(조감도)를 공급한다. 오산세교지구에 들어서는 네 번째 단지로, 약 3000가구의 호반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총 89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 575가구와 111㎡ 322가구다. 3.3㎡당 분양가는 1250만원대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한다. 주출입구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이 별도로 들어선다.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쾌적함과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오산세교지구에는 오산 물향기수목원, 고인돌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2개의 학교 용지가 있다.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다.
주변 교통망이 좋다는 평가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까지 차로 7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과 강남역까지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봉담~동탄 고속도로 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통해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 오산 도심권과 이어지는 금오터널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도시철도’ 사업 기본 계획을 승인받은 오산~동탄 간 트램 건설도 준비 중이다.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7~11일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