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입장 발표 앞두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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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정몽규 회장의 입장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9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550원(2.91%) 하락한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날 오전 정 회장은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발표할 입장문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 회장이 건설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회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아파트 붕괴 등 대형 건설현장 사고를 낸 바 있다.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해 6월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재개발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공사 중 무너진 노후건물 외벽이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7일 오전 9시29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550원(2.91%) 하락한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날 오전 정 회장은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발표할 입장문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 회장이 건설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회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아파트 붕괴 등 대형 건설현장 사고를 낸 바 있다.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해 6월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재개발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공사 중 무너진 노후건물 외벽이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