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실감형 콘텐츠 보러 오세요”…목원대, 독도사랑 스마트웹툰 전시

목원대학교는 독도사랑 스마트웹툰전시회를 20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1층 웹툰캠퍼스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여름부터 목원대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를 주제로 한 스마트웹툰, 증강현실 인트렉션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의 동작을 인식해 캐릭터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작품과 스마트웹툰,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하는 앱동화 등 관람객이 실제 체험할 수 있는 반응형 실감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과제책임자인 목원대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김병수 교수는 “코로나19로 지난해 현장 전시회를 열지 못하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다행”이라며 “독도에 대해 몰랐던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과 지리, 환경적 독도 정보를 움직이는 실감콘텐츠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학생 등에게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원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맞추어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기반 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창의융합인재 육성 사업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년 공모를 통해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3년 연속으로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목원대는 권혁대 총장,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 아이나무(참여기업)와 협약식을 하고 성과물의 공동 활용을 추진 중이다.

사업을 주관한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대전 전시가 끝난 뒤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독도재단, 참여기업 아이나무와 함께 전국 순회 전시 등을 열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