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단지에 '스마트가든' 만든다

입주기업 등 30곳 실내정원 조성
경남 창원시는 올해 창원형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창원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및 공공기관 30곳에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억원이다. 시는 2020년 17곳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5곳의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스마트 가든을 조성했다.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회사 내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휴식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한 달 동안 현장 조사 후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오는 3월 설계를 완료해 6월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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