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순방 수행 정의용 장관, UAE와 별도 외교장관회담
입력
수정
정상회담 후속조치 협의…"신뢰와 우의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 협력강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수행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현지에서 UAE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UAE 두바이에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따로 회담했다.
두 장관은 같은 날 개최된 한·UAE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을 협의했으며, 양국이 그동안 정상 간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관계 발전에 기울여온 노력을 평가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동의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회담하고 방산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 사업계약서'UAE 수출이 결정됐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과 자이드상 시상식 계기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도 회담을 계획했지만, 왕세제 측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하며 회담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알막툼 총리와 회담이 한·UAE 정상회담이 됐다.
/연합뉴스
두 장관은 같은 날 개최된 한·UAE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을 협의했으며, 양국이 그동안 정상 간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관계 발전에 기울여온 노력을 평가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동의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회담하고 방산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 사업계약서'UAE 수출이 결정됐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과 자이드상 시상식 계기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도 회담을 계획했지만, 왕세제 측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하며 회담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알막툼 총리와 회담이 한·UAE 정상회담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