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집 고민' 청년에 "공급량 늘려 집값 안정 시그널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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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7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결국은 먼저 공급량이 많이 나오도록 만들어서 집값이 막 오르지 않는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에서 가장 큰 고민이 집 문제라는 20대 청년 손님과 대화 중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밥집을 찾은 김성수(27) 씨에게 소고기를 넣은 두부전골을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윤 후보는 안산과 서울을 오가며 2시간 30분 가량 걸려 출퇴근한다는 김성수 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른 게 행복이고 복지가 아니라, 출퇴근 거리가 멀면 그냥 인생이 삶이 피곤하고 힘들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재건축 이런 것을 다 금지해 놨고, 세금을 엄청나게 올려놔서 서울에는 (부동산) 신규 물량 공급이 전혀 안 됐다"며 "수요가 많지 않더라도 공급이 적으니 당연히 늘 수요 초과 현상이 일어나 집값이 계속 올라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집값이 올라가면 보유세도 올라가니 임차인에게 (부담이) 전가됐다"며 공급 늘리기가 부동산 문제의 해법이라고 진단했다.
윤 후보는 '회사 근처에 머물 곳이 있으면 좋은데 쉽지 않다'는 김성수 씨의 고민에 "청년 주거에 대해선 정부가 재정적으로 보조를 해줘야 한다.
이 상태로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에서 가장 큰 고민이 집 문제라는 20대 청년 손님과 대화 중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밥집을 찾은 김성수(27) 씨에게 소고기를 넣은 두부전골을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윤 후보는 안산과 서울을 오가며 2시간 30분 가량 걸려 출퇴근한다는 김성수 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른 게 행복이고 복지가 아니라, 출퇴근 거리가 멀면 그냥 인생이 삶이 피곤하고 힘들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재건축 이런 것을 다 금지해 놨고, 세금을 엄청나게 올려놔서 서울에는 (부동산) 신규 물량 공급이 전혀 안 됐다"며 "수요가 많지 않더라도 공급이 적으니 당연히 늘 수요 초과 현상이 일어나 집값이 계속 올라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집값이 올라가면 보유세도 올라가니 임차인에게 (부담이) 전가됐다"며 공급 늘리기가 부동산 문제의 해법이라고 진단했다.
윤 후보는 '회사 근처에 머물 곳이 있으면 좋은데 쉽지 않다'는 김성수 씨의 고민에 "청년 주거에 대해선 정부가 재정적으로 보조를 해줘야 한다.
이 상태로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