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김연경 '세계 1위 女배구선수' 축하…"유일무이해"

이미지=발리볼월드닷컴
작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을 지휘한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대표팀 감독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경사에 축하의 메시지를 건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배구연맹(FIVB)과 제휴한 '발리볼월드닷컴'에 따르면 김연경은 매체가 선정한 '작년 가장 특출난 활약을 선보인 여자 배구 선수'로 꼽혔다.이 매체는 2021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뽐낸 전 세계 남녀 선수 12명의 순위를 매겨 이달 10일부터 공개했다.

발리볼월드닷컴은 "작년은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라며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어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4강에 올려둔 뒤 17년간 뛴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고 평했다.

소식을 접한 라바리니 감독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연경의 사진을 올리고 "유일무이하다(One and Only)"고 적었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