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줄고, 트레킹 늘어"…야외활동 유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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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조사 결과 국민들의 야외활동 유형이 등산에서 걷기(트레킹)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따르면 '2021년 등산·걷기 국민 의식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등산·걷기 활동 인구는 77%로 2018년(71%)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등산 인구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가는 사람을 말한다.
트레킹 활동 인구는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적에 두지 않고, 주변 등 자연에서 서두르지 않는 걷기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등산과 걷기를 구분한 결과 등산 인구는 응답자의 47.9%로 2018년 56.4%에서 8.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걷기 인구는 같은 기간 59.4%에서 68.7%로 9.3%포인트 증가했다. 국민들의 야외활동 유형이 등산에서 걷기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범권 이사장은 "코로나19에도 지난해 등산·걷기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등산·걷기를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산 인구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가는 사람을 말한다.
트레킹 활동 인구는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적에 두지 않고, 주변 등 자연에서 서두르지 않는 걷기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등산과 걷기를 구분한 결과 등산 인구는 응답자의 47.9%로 2018년 56.4%에서 8.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걷기 인구는 같은 기간 59.4%에서 68.7%로 9.3%포인트 증가했다. 국민들의 야외활동 유형이 등산에서 걷기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범권 이사장은 "코로나19에도 지난해 등산·걷기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등산·걷기를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