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된서리 맞았던 속초 동계전지훈련 다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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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종목, 50개 팀, 1천500여명 훈련…지역경제 활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된서리를 맞았던 속초 동계전지훈련이 되살아나고 있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연평균 인원의 30% 수준인 482명에 머물렀던 동계전지훈련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PCR 검사, 예방접종 완료 등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속초시에서 전지훈련 중이거나 훈련을 계획한 스포츠팀은 6개 종목, 50개 팀, 1천5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전지훈련팀들은 평균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축구 종목 16개 팀 523명이 장기체류 중인 설악동 숙박단지는 관광 비수기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온난한 동해안 기후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 숙소와 식당의 위생 및 방역상태 점검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된서리를 맞았던 속초 동계전지훈련이 되살아나고 있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연평균 인원의 30% 수준인 482명에 머물렀던 동계전지훈련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PCR 검사, 예방접종 완료 등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속초시에서 전지훈련 중이거나 훈련을 계획한 스포츠팀은 6개 종목, 50개 팀, 1천5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전지훈련팀들은 평균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축구 종목 16개 팀 523명이 장기체류 중인 설악동 숙박단지는 관광 비수기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온난한 동해안 기후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 숙소와 식당의 위생 및 방역상태 점검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