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신소득 키운다'…전남도, 아열대 특화단지 5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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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과수·기능성 채소 등 경쟁력 있는 고소득 시설원예 작물을 육성하기 위한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5곳이 전남지역에 조성된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를 단지화하고, 산업화 수요가 많은 기능성 채소를 확대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영농조합법인·농협 등의 생산시설과 장비·유통시설에 매년 200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1곳당 3㏊ 규모의 단지 5곳을 조성할 방침이며, 시군 공모를 통해 지원 단지를 선정한다.
지원면적은 농가당 1천650㎡ 이상부터 3천300㎡까지로, 시군 전체 희망 면적이 단일 품목으로 3ha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 작물은 아열대 과수의 경우 애플망고·레몬·패션프루트·파파야·파인애들 등이며, 기능성 채소는 아열대 상추·흑색 토마토 등이다.
전남도는 선정 단지에는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아열대 작물 재배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당 10만원으로 지원 단가를 책정했으며, 일부 시설의 경우 ㎡당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 보조 비율도 일반 농업인은 60%, 청년 농업인은 70%를 적용해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확대하고 안정적 정착도 돕는다.
향후 생산시설 중심의 특화단지를 매년 20ha씩 확대하고, 품목별로 이미 집단화한 단지에는 유통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바라는 농가는 오는 2월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면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등 기후변화 관련 국가 공모사업을 잇달아 도내에 유치했다"며 "이 시설과 연계해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도록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애플망고·파파야·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은 58ha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연합뉴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를 단지화하고, 산업화 수요가 많은 기능성 채소를 확대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영농조합법인·농협 등의 생산시설과 장비·유통시설에 매년 200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1곳당 3㏊ 규모의 단지 5곳을 조성할 방침이며, 시군 공모를 통해 지원 단지를 선정한다.
지원면적은 농가당 1천650㎡ 이상부터 3천300㎡까지로, 시군 전체 희망 면적이 단일 품목으로 3ha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 작물은 아열대 과수의 경우 애플망고·레몬·패션프루트·파파야·파인애들 등이며, 기능성 채소는 아열대 상추·흑색 토마토 등이다.
전남도는 선정 단지에는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아열대 작물 재배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당 10만원으로 지원 단가를 책정했으며, 일부 시설의 경우 ㎡당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 보조 비율도 일반 농업인은 60%, 청년 농업인은 70%를 적용해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확대하고 안정적 정착도 돕는다.
향후 생산시설 중심의 특화단지를 매년 20ha씩 확대하고, 품목별로 이미 집단화한 단지에는 유통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바라는 농가는 오는 2월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면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등 기후변화 관련 국가 공모사업을 잇달아 도내에 유치했다"며 "이 시설과 연계해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도록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애플망고·파파야·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은 58ha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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