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새 사장에 권남주…22년 만에 첫 내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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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권남주 전 부사장(사진)이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캠코에 입사해 NPL(부실자산)인수전략실장, 인재경영부장, 상임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임한 정통 ‘캠코맨’이다. 22년만에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권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려면 코로나19 등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권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려면 코로나19 등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