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2000억 넘게 '사자' 반등…삼성바이오로직스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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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서 개인 홀로 2300억 넘게 순매도중1% 가까이 하락하던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 하락폭 일부 만회…0.20% 내려
19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80포인트(0.20%) 오른 2870.0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837.82까지 떨어졌으나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238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8억원, 21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39%), 삼성전자우(-0.84%%, NAVER(-1.92%), LG화학(-2.59%), 삼성SDI(-0.15%)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2.11%)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약세다. 전일 대비 1.86포인트(0.20%) 내린 942.0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32.44까지 떨어졌으나 하락폭을 일부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이 11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2.32%), 위메이드(0.54%), 셀트리온제약(3.28%)을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8%), 펄어비스(-0.09%), 엘앤에프(-0.91%), 카카오게임즈(-1.8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