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상하 명예회장 1주기…삼양그룹, 온라인 추모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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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오는 23일까지 김상하 명예회장의 1주기를 기리는 온라인 추모관을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온라인 추모관은 삼양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7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회사에서 나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하루에 세 번씩 반성한다”는 김 명예회장의 어록과 기업 경영, 사회공헌 등에 힘쓴 고인의 생애 모습이 담겨 있다.김 명예회장은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 사업에 진출해 식품과 화학 소재로 삼양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1996년에는 삼양그룹 회장에 취임해 포장재와 의약바이오 사업 등 삼양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도 12년간 재임하며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대한농구협회장,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환경보전협회장을 비롯해 최대 100여 개 단체를 이끌며 경제, 체육, 환경,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에 헌신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온라인 추모관은 삼양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7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회사에서 나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하루에 세 번씩 반성한다”는 김 명예회장의 어록과 기업 경영, 사회공헌 등에 힘쓴 고인의 생애 모습이 담겨 있다.김 명예회장은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 사업에 진출해 식품과 화학 소재로 삼양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1996년에는 삼양그룹 회장에 취임해 포장재와 의약바이오 사업 등 삼양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도 12년간 재임하며 역대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대한농구협회장,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환경보전협회장을 비롯해 최대 100여 개 단체를 이끌며 경제, 체육, 환경,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에 헌신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