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식품 벤처기업, 코로나19 악재 속에도 성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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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배 이상 껑충·79명 새 일자리…신규 판로 개척 총력 강원 농식품 벤처기업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악재 속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에 따르면 도내 35개 농식품 벤처기업의 2021년 매출액은 3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0억 원보다 2배 이상(12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79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록했다. 센터는 기관 협업과 신규 유통판로 개척을 기업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원주에서 열린 제9회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유통망을 구축하고 강원도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농식품 스타트업 수출·투자 지원을 이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하자 도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메타버스 체험·판매관과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을 추진해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또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장 모니터링 및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해 지식재산·노무·법률·세무 등 분야에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벤처기업들은 이러한 노력을 발판 삼아 악재를 넘고 성장을 이뤄내는 동시에 전국단위 경진대회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농식품기업 '매일봄'은 2021 식품기술대상에서 감자옹심이를 이용한 떡볶이를 개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춘천 감자빵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밭'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이상혁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악조건에서도 신규 판로 개척과 기술 개발에 힘쓴 도내 농식품 벤처기업들이 매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올해에는 수출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150억 원보다 2배 이상(12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79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록했다. 센터는 기관 협업과 신규 유통판로 개척을 기업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원주에서 열린 제9회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유통망을 구축하고 강원도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농식품 스타트업 수출·투자 지원을 이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하자 도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메타버스 체험·판매관과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을 추진해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또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장 모니터링 및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해 지식재산·노무·법률·세무 등 분야에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벤처기업들은 이러한 노력을 발판 삼아 악재를 넘고 성장을 이뤄내는 동시에 전국단위 경진대회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농식품기업 '매일봄'은 2021 식품기술대상에서 감자옹심이를 이용한 떡볶이를 개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춘천 감자빵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밭'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이상혁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악조건에서도 신규 판로 개척과 기술 개발에 힘쓴 도내 농식품 벤처기업들이 매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올해에는 수출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