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52명 확진…감염자 1명 치료 중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5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28명으로 늘었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주점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3명이 됐다.

중구 모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확진됐으며, '남동구 주점·연수구 고등학교'에서는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체육시설'과 '계양구 요양원', '서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2명씩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21명을 제외한 27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42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1천918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228개 중 21개(가동률 9.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597개 중 202개(가동률 12.6%)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3만5천9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9만1천39명이다.

3차 접종자는 137만5천16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