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때문에…몬스타엑스, 북미투어 5월로 연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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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및 감염자수 증가로 연기 불가피"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미국 투어 개최를 연기했다.
2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1~2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를 연기한다고 밝혔다.스타쉽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당사와 아티스트는 안전하게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며 곧 투어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및 감염자수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오는 5~6월 새로운 일정과 지역으로 안내드릴 것"이라며 "새로운 공연 일정은 관객, 아티스트 그리고 스태프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안정적인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정이 연기된 공연의 경우 기존 티켓이 유효하고, 취소되는 공연은 예매처를 통해 환불이 진행된다.새 투어 일정은 오는 5월 21일 미국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 로스엔젤레스 공연까지 총 9회로 진행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