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앞뒀는데…코로나19 지속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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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퍼지고 있다.
23일 베이징 코로나19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추가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 등 총 13명이 나왔다.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베이징에서는 모두 3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34명 가운데 5명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이들은 하이덴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9명은 델타 변이에 걸렸으며 펑타이구, 팡산구, 차오양구, 다싱구 등에 거주 중이다.
베이징시는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펑타이구 전 주민 200만 명에 대해 23일부터 전수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또 펑타이구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3일 베이징 코로나19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추가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 등 총 13명이 나왔다.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베이징에서는 모두 3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34명 가운데 5명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이들은 하이덴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9명은 델타 변이에 걸렸으며 펑타이구, 팡산구, 차오양구, 다싱구 등에 거주 중이다.
베이징시는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펑타이구 전 주민 200만 명에 대해 23일부터 전수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또 펑타이구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