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비서관 2명 인사…공직기강 이병군·제도개혁 송창욱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좌)·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우) 내정자(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문 대통령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대전 유성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법률사무소 청지 변호사,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을 거쳐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재직해왔다.

송 내정자는 1974년생이며 서울 동북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 국제관계안보학 석사를 취득했고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실과 춘추관장실을 거쳐 제도개혁비서관실에서 일해왔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 내의 여러 비서관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소관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