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활동 중단했지만…불똥, 박지현·김현중까지
입력
수정
송지아, '솔로지옥' 출연 후 스타덤유튜버 송지아가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같은 소속사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박지현에게 불똥이 튀었다.
가품 착용 발각돼 논란 휩싸여
박지현 '하트시그널3' 눈도장
송지아와 같은 소속사, 계약 체결
송지아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게재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영상 콘텐츠와 인스타그램 게시물까지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는 사과문만 남아있는 상황. 하지만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송지아와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하트시그널3' 출연자 박지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영상 댓글 등에 학력을 증명해 달라는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하트시그널'에서 소개된 학력에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등장한 것. 박지현은 방송 출연 당시 현재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며 의대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의 이력을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 청순한 미모로 여러 남성들에게 구애를 받았던 박지현은 '하트시그널3' 종영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소통해 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방송에서 소개된 부분이 과장됐거나 교묘하게 사람들이 오해하도록 부풀린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의대생 이미지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준비 중인 연구실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후 박지현 역시 송지아와 마찬가지로 개인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가 아닌 개인 사업으로 계획을 전환한 것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솔로지옥'에서 송지아와 커플이 된 김현중 역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김현중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범하게 살아온 저에게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비판할 수 있지만, 악성댓글, 각종 루머, 저의 개인일상 모습을 통한 비하·조롱·성희롱 게시물이 너무 심각하다. 많이 힘든 상태"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