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 직접 키운다"…포스코 '청년 IT 아카데미'

포스코ICT가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정보기술(IT)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생은 오는 3월부터 6개월 동안 비트컴퓨터의 비트교육센터에서 자바,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훈련수당과 중식비가 제공된다. 수료자는 포스코ICT 직원으로 입사할 기회도 얻는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청년 IT 전문가 아카데미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이 3기생이다. 2기생은 선발이 끝나 다음달 교육이 시작된다.포스코ICT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을 전공하는 대학 재학생과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을 활용한 2~3개월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대학 출신과 재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인사팀 리더인 최영란 프로는 “필요한 인재를 전문교육기관과 함께 육성하는 ‘핀셋형’ 수시 채용으로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